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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 [가야] 2부. 신화에서 역사로

2018.03.13

1. 허황옥, 구슬을 품고 바다를 건너 온 인도 여인 가야를 건국한 철의 왕 김수로는 머나먼 바다로부터 온 여인을 왕비로 맞았다. 지금에 이르러서도 정확한 위치가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나라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許黃玉)’. 황금 구슬(黃玉)의 이름을 가진, 그녀의 등장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2. 유리로 고대 바닷길을 추적하다 유리는 고대에 금과 은보다 귀한 보물이자 국제 교역을 고증하는 유물. 제작진은 그 흔적을 쫓아 바다로 펼쳐진 가야의 역사를 쫓는다.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거슬러 무려 5천 여km 이상 떨어진 머나먼 땅에서 지금껏 찾지 못했던 놀라운 증거들이 드러나는데... “우리는 김해에서 나온 1000점 가량의 비즈를 분석했고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리들이 있고 그들 중 일부는 인도에서 온 것들이었습니다. 바다의 실크로드 같은 게 있었고, 이를 통해 아마도 1C BC에 인도에서 만들어진 유리들이 한국에 백 년 쯤 뒤에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제임스 랭턴 박사/ 영국 런던대학교 고고학연구소 선임연구원“ 3. 철에서 찾은 또 다른 가능성 가야의 국제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은 철정이다. 지금의 금괴와 같은 역할을 하는 덩이쇠로 철을 일정규격으로 정형화해 제작한 것. 가야 지역에서 출토된 철정은 네 모서리가 바깥쪽으로 돌출된 독특한 모양으로 그 특징 덕분에 교류국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일반 철정에 비해 표면적이 넓은데다, 돌출 부분에 탄소를 주입함으로써 강도를 높여 무기나 농기구를 제작하는데 효율성을 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철정에서도 유리와 아주 흡사한 교역의 가능성이 발견됐다. 인도의 고인돌에서 발굴한 철정과 철기 유물에서 가야의 것과 똑같은 특징을 찾은 것이다. “놀라운 거죠.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지리적으로도 굉장히 거리가 있는 거예요. 중국이라는 아주 문화적으로 뛰어난 나라가 있었단 말이에요. 인도하고는 별로 접촉 가능성이 없었을 법한데, 두 지역 사이에서 보이는 철기기술 체계는 똑같다. 이것을 우연으로 돌리기에는 굉장히 비과학적인 것 같습니다. 뭔가 연결이 있는거죠. -박장식 교수/ 홍익대학교 재료공학과“ 유한한 땅이 아닌 무한한 바다로 나아간 가야. 고대 동아시아 해양 네트워크의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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