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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 대륙의 농부들, 굴기를 꿈꾸다

2016.12.27

샤오미가 만든 장미꽃 중국 쿤밍에는 IT 기업 ‘샤오미’가 투자한 스마트 온실이 있다. 샤오미는 향후 연간 2천만 그루의 꽃과 분재를 생산해 2억 위안, 우리 돈 34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샤오미는 화훼산업에 진출하면서, 화분에 꽂으면 식물의 상태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검측기를 개발했다. 화훼산업에 IT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샤오미처럼 잉리솔라와 완다, 레노보 등 중국 대기업들의 농업 진출이 활발하다. 돈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샤오캉(小康)’ 사회를 만드는 중국, 농업에 투자한다. 중국 정부는 올해도 중앙 문건 1호에 삼농(농업, 농촌, 농민)문제를 명시했다. 2004년 이후 13년째 정책 최우선 순위를 농업을 삼았다. 극심한 도농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모든 국민이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이른바 ‘샤오캉(小康)’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다. 그리고 그 핵심은 바로 농업 현대화다. 중국 정부와 기업이 농업에 대대적인 투자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불량식품은 옛말? 급성장하는 중국 유기농업 중국 베이징 도심에 위치한 고급아파트에서는 휴일에 유기농장터가 열리고 있다. 이 곳에서 팔리고 있는 계란 15개의 가격은 50위안. 우리 돈 8천원이 넘는다. 그래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불량식품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중국. 그러나 중국 국민들의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이 중요시되고, 비싸도 유기농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의 친환경 재배면적은 전체 농지의 0.7%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면적으로 따지면 세계 7위다. 중국 국민의 소득 향상과 함께 돈이 되는 유기농 시장은 점점 더 성장할 것이다. 중국 산둥성의 사과 재배 면적은 ‘서울시’만하다. 중국은 사과 생산량 세계 1위다. 우리나라에서 배로 반나절이면 닿는 산둥성은 중국에서 가장 사과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산둥성의 사과 재배 면적은 520㎢다. 서울시 면적인 605㎢니까 서울 전체에 사과나무를 심은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사과 재배 면적의 70%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사를 키우고 있다. 중국 농업의 성장이 무서운 것은 바로 우리와 기후, 지리조건 등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가깝기 때문에 우리 농업과는 경쟁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가격 측면에서는 경쟁이 될 수 없다. 한중 FTA 1년, 우리 농업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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