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가족이 생겼다! 그녀에겐, 시댁이 생겼다!!
그것도 시할머니, 시부모님, 세 시누이까지 넝쿨째... 풀-셋트로!
고부 갈등으로 매일매일 ``사랑과 전쟁``찍는 가족들과 부대끼며 자라온 여자, 차윤희!
그녀는 또 하나의 가족, 시댁을 만드는게 싫어서 결혼도 아예 안 할 참이었던 여자다.
그랬던 그녀가 완벽한 남자를 만났다.
어릴 때 미국 교포 사업가 집안으로 입양돼 존스홉킨스 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
현재는 서울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스마트한 이 남자.
미국식 매너에 익숙해 젠틀하고 한없이 스윗하며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니,
친구들은 늦복이 터졌다며 모두들 부러워 한다.
게다가 시댁은 이역만리 뉴욕이요, 남편 말고도 다섯명의 입양 형제들을 키워내신
훌륭하신 시부모님은 노년에 둘이 손 잡고 오지 여행 중이시라 연라도 잘 안된다.
꿈같이 행복한 신혼 생활이 아닐래야 아닐 수가 없다.
그런데, 운명의 사건이 터진다. 남편의 가족을 찾은것! 그러니깐, 내 시댁을 찾은것!!
심지어 믿을 수 없게도, 진상가족 집합소라고 생각했던 바로 앞집이 내 시댁이라니...
쓰레기 버리는 문제로, 주차 문제로, 계단 청소 문제로 눈만 마주치면 싸웠던,
참 나랑 스타일 안 맞는다고 생각했던, 그 집 식구들이 내 남편의 가족... 이제는 내 가족이란다!
깐깐하고 팔팔하고 의심 많으신 시할머니에, 오지랖이 팔당댐 같이 드넓으신 시어머니에,
성질 더러운 막강 시누이 셋까지. 이건 뭐, 시댁 종합 선물셋트도 아니고...
엄마처럼 살기 싫었는데 엄마보다 더 고생하게 생겼다.
남편이 왠지 이동네가 땡긴다며 여기 신혼살림을 차리자고 할 때 끝까지 반대라고 해볼걸...
후회가 되다가도 삼십년 넘게 친부모 얼굴도 모르고 살았던 남편의 잠자는 모습 보면 또 가슴
한켠이 짠해져, 내가 이럼 안되지... 싶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하늘에서 뚝 떨어진 시댁과의 라이프``는 고달프기만 하다.
가족이 싫었던 여자와, 가족이 뭔지 모르고 살았던 남자의... 낯선 사람들과 가족 되기!
이상하고 불편한, 가족의 탄생! 그 요란하고 유쾌한 스토리!!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드라마
김남주,유준상,윤여정,장용,강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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